배우 이완은 김태희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있는 대한민국 배우인데요,
누나를 닮은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그를 보기 힘들어 많은 팬들이 이완의 근황을 궁금해했습니다.
이완은 2019년 프로골퍼 이보미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가톨릭 집안인 두 사람은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이보미 선수의 엄청난 이력과 상금에 대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JLPGA에서 활동중인 이보미는 신지애, 안선주, 김하늘 등과 함께 최정상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이토록 일본의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선수는 이보미가 처음일 것이고 아마도 마지막일정도로 일본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015년에는 그토록 고대하던 JLPGA의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일본 프로 골프 역사상 남녀를 통틀어 한 시즌에 상금액수 2억엔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보미를 모델로 한 만화 캐릭터도 등장하고, 일본에서는 김태희보다 유명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완 역시 일본에서 누나 김태희는 못 알아보지만 이보미는 알아볼 정도로 유명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JTBC 예능 ‘톡파원25시’에서는 일본에서의 이보미의 인기에 대해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일본인 방송인 타쿠야는 “2015년 이보미는 남녀 통틀어서 일본 LPGA 최고 상금이다. 그리고 그 해 상금왕이 되면서 일본과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더블 크라운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타쿠야는 이어 “실력뿐만 아니라 사람이 좋다. 시합 가면 관계자분들 계시잖아. 그분들 얼굴과 이름을 다 기억하셔가지고 굉장히 호감을 샀다. 더 대박인 게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에 캐릭터로 등장했다. ‘골프계의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는데요,
현재까지 이보미가 선수로 쌓은 누적상금만 100억원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보미의 말로는 상금은 우승 후 다음 주 목요일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이완은 이보미의 훈련 위해 미국 훈련 응원을 가기도 했으며 일일 캐디로 특급 외조를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완의 누나인 김태희, 비 부부와도 자주 골프를 치러 라운딩을 나간다고 합니다.
한 토크쇼에 출연한 이보미는 누가 제일 골프를 잘 치냐는 MC의 물음에 “아주버님 비도 잘 치고 남편 이완도 잘 친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저는 남편이 제일 잘 친다고 생각한다”며 이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너무 골프에 진심이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