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1968년 데뷔하여 한국 대중음악과 성악을 갸요에 접목시키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가수뿐만 아니라 화가, 방송인, 작가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연예인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는 그는 각종 사건사고나 구설수로 평이 좋지 않은데요,
1971년 자신과 결혼했던 윤여정과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아내의 이야기를 함부로 방송에서 꺼내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과의 결혼 내내 조영남은 악명높은 바람둥이로도 유명했는데요,
윤여정은 조영남의 ㅈ조차도 꺼내기 싫어하지만 조영남은 수시로 윤여정을 언급하며 “자신처럼 바람 피운 남자에게 최고의 복수”라는 망언까지 하게 됩니다.
이후 조영남은 백은실과 재혼 발표를 한 후 딸 조은지씨를 입양했는데요,
한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조영남은 백은실과 이혼 후 가짜 결혼식을 치렀다고 폭로하여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백은실과 짧은 결혼생활 이후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조영남은 헤어진 부인에게 한 번도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한 미안함이 있어서 가짜 결혼식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조영남은 “행위예술로 결혼식 퍼포먼스를 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처음엔 퍼포먼스였다”라며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취재진의 오해로 결혼식으로 보도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 진짜 결혼식이 돼 버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진행한 퍼포먼스에선 결혼식처럼 친척과 지인이 하객으로 참석하고, 축의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충격적인 고백에 당시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도 모두 충격을 받은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는 당시 백은실과 입양했던 딸에 대해서도 망언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은지라는 입양한 후 1년간은 적응을 하지 못해 전쟁이었다던 그는 아이가 아빠품에 폭 안기기까지 1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고 밝혔는데요,
은지가 15살이 되던 해 이제 막 은지 가슴이 봉긋해지기 시작했다며 조영남은 인터뷰중 엉뚱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엄청 사정해야 한번 보여줄까 말깐데 증말 예뻐~ 환상적이라구, 그렇게 성스럽고 아름다운 걸 브래지어 속에 꼭꼭 숨기고 다녀야 하다니..참 여자들은 이상해. 한참 예쁠땐 절대 안보여주다 늙어서는 언제 그랬나 싶게 간수들을 안하잖아, 이거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 아냐?”
이 인터뷰가 온라인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큰 충격을 받고 비난을 퍼부었는데요,
조영남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딸의 얼굴을 공개하며 “키크고 예쁜아이”라며 여러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