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는 훤칠한 외모에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견미리의 첫 번째 남편이자 이유비, 이다인의 생부이기도 한 그가 알거지가 되어 교회에서 청소를 하며 지내는 근황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임영규는 활동 당시 재력가 부모를 둔 귀공자 배우로 알려질 정도였는데요,
그는 전처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임영규는 백화점에서 고급 옷만 사입고 사치가 심했다고 직접 말할 정도로 낭비가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조연출 폭행으로 촬영중이던 조선왕조 오백년 ‘풍란’이 중단될뻔한 소동을 벌일 정도로 꾸준히 사건사고로 등장했는데요,
임영규는 1996년 가짜약 판매사건으로 첫 사회면에 등장하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93년이후 군산 그랜드파의 부탁을 받아 각종 야외공연에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과장 선전해 팔아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임영규는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거나 수많은 싸움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난동을 부린 그는 현재 전과 9범으로 수많은 범죄로 막장 인생을 살았는데요,
심지어 그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165억원의 유산으로 미국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며 2년 6개월 만에 모두 탕진했다고 합니다.
임영규는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술을 찾았고 결국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제발 내일 아침에 눈 뜨게 하지 말라’고 기도하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알코올성 치매가 왔고 현재는 술을 끊었다고 전했는데요,
임영규는 “모든 것을 잃은 후 밤에 잠이 안 오더라. 소주를 한 병 마시면 잠이 잘 왔다. 그러다가 두 병 세 병 마시게 됐고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 술만 마시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니 파출소더라”면서 “술을 끊길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165억의 금수저 임영규는 결국 현재 찜질방을 전전하며 교회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임영규는 “찜질방 비용이 밀려 쫓겨났고 공원에서 노숙하게 생겼다. 눈앞이 깜깜했는데 그러다 지하철에서 한 전도사를 만났다. 지금은 교회에서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에 원룸에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영규는 원룸을 공개하며 “나에게는 대궐 같은 집”이라며 “옛날에 미국에서 살던 5000평짜리에 비하면 진짜 말도 안 되지만 나는 지금이 좋다”고 미소 지었는데요,
그는 방송을 통해 딸이 연예계 데뷔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엇다며 “딸한테 떳떳한 아빠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때 만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