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은 헬스로 인해 탄탄하게 다져진 몸 때문에 터프가이, 마초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데요,
게다가 데뷔 후에도 일반인과의 크고 작은 시비로 폭력사건을 일으킨 적도 많아 폭력적인 이미지와 불의를 못 참는 정의로운 이미지가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훈은 훗날 자신의 이런 행동과 그로 인한 남자다운 이미지들을 두고 “사실 나는 남자답거나 대범한 사람은 아니다. 인생을 쭉 살아보니 진짜 남자답고 대범한 사람들은 심한 불의에만 맞서고 큰 게 아니면 오히려 잘 참더라. 나는 작은 일에도 못 참아서 사고를 친 적이 많으니 대범한 것이 아니다.”라고 방송에서 말한 적도 있을 정도인데요,
그는 방송에서도 여러차례 연예인들과도 마찰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에피소드의 90%가 누구한테 삐진이야기이며, 자신은 오히려 못 참는 성격이기 때문에 살면서 사람들과 충돌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훈은 과거 유재석에게 삐진이야기, 서경석에게 삐진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말했지만 실제 가수 조규찬과는 주먹다짐을 하며 합의금 1천만원을 물어주기까지 했는데요,
이훈은 일방적으로 조규찬을 폭행했으며 폭행 사유는 고작 조규찬이 “잘난체한다”는 것이어서 경악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이훈은 조규찬과 가족들에게 사죄하고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물어주게 되었는데요,
그 뒤 이훈은 술집에서 일반인을 폭행해서 또 물의를 일으켰으며 합의금 1억원을 물어줬다고 합니다.
이훈은 자신의 몸짱 이미지를 이용하여 2006년부터 스포츠센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한달 임대료 지출 100억원, 인건비 90억원이라는 억소리나는 투자를 하면서 이훈은 대형 헬스클럽을 6개나 운영했습니다.
초반에 승승장구하던 그의 헬스장 사업은 건물주와 갈등이 생기며 회원수가 줄었고, 후배들이 돈을 갖고 잠적하는 등 모든 매장을 폐업하고 빚만 32억원 가까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잘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반지하 단칸방에서 부모와 처자식 일곱식구를 건사해야했던 이훈은 닥치는대로 일을하며 16년동안 빛을 갚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던 배우 이훈이 가족들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가장 큰 고민으로 “한물 간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훈은 “당대 최고의 스타와 파트너는 다 해봤다”라고 말하며 이승연, 이영애, 이효리, 김희선, 김지호를 언급하며 “MC는 물론, 연기에서도 파트너복이 최고였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연로한 아버지 걱정, 갱년기 온 아내 눈치, 마음처럼 되지 않는 두 아들” 모두가 걱정이며 전부 다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훈은 “‘나는 돈 버는 기계인가?’싶더라. 아버지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재기에 성공한 후 아버지는 이미 연로하셨다. 아내에게는 멋진 남편이 되고 싶었지만 점점 밀어내고, 나는 정말 두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훈은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며 “최근 충격받은 일이 있다. 우리 아이들 중에… 그냥 한 말인 것 같은데”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훈은 “코로나에 걸려, 골방에 혼자 처박혀서 정말 끙끙 앓았다. 아빠를 당연히 걱정할 줄 알았는데 강아지한테 코로나 옮기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 ‘가정에서의 내 위치가 이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한 말이겠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박원숙은 “너는 이왕 걸린 거고, 반려견이 너를 따르니까 반려견이 걸리면 식구가 다 걸리니, 순간 연상됐을거다”라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