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매니저의 뒤를 챙겨주고 관리해주는 연예인 매니저,
밤낮없이 일하는 매니저들의 월급은 업무강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처참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1~2년 전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매니저의 평균 연봉은 2800만원정도 된다고합니다.
많이 버는 매니저는 약 3500~4000만원, 적게 버는 경우 2000만원 초반이라고 합니다.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매니저는 월급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아 대부분 초반에 포기한다고 하는데요, 연예인들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로인해 연예인들이 개인적으로 매니저의 월급을 챙겨주는 경우도 많다고하는데요,
장영란 역시 매니저를 위해 자신의 계약금까지 포기한 사연이 전해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장영란은 오랫동안 함께 한 매니저가 박봉으로 인해 결혼과 같은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속상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현재 소속사와 오래됐는데 답답했던 게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분들 월급이 너무 적어서 속상했다”고 털어놓은 뒤 “소속사에 내 계약금을 낮추고 함께하는 스태프들의 월급을 올려달라, 그래야 더 즐겁게 일하지 않겠냐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계약금까지 줄이며 스태프들의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줬다는 장영란은 자신이 “매니저 계의 신적인 존재”라고 귀여운 자랑을 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장영란은 해당 사실을 웹예능 ‘네고왕’에서 전한 바 있는데요,
당시 제작진은 2대 네고왕이 된 장영란에게 혹시 기억에 남는 협상이 없는지 묻자 장영란은 ”민망한 얘기이긴 한데”라며 운을 뗀 장영란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 때 진짜 말도 안 되는 파격적인 네고를 했다며 매니저 월급을 인상해준 미담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장영란은 매니저들을 회의실로 불러 물어봤는데요,
그러자 매니저는 “50%를 인상해줬다”고 털어놔 모든 제작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한 스태프와 매니저를 소중히 여기는 장영란의 성격 덕분에 현재 매니저는 “담당 매니저는 저인데, 심지어 그만둔 매니저들까지 찾아온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장영란은 전 매니저도 남편이 운영하는 한의원 홍보팀으로 취직시켜줬다고 합니다.
매니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전 전 매니저까지 장영란을 찾아 온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현재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전 전 매니저는 장영란이 자신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차를 계약해 줬다며 훈훈한 미담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