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멤버로 각종 예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김종민은 어리버리하고 어눌한 말투가 매력인데요,
하지만 그의 어리버리한 말투가 과거 큰 사고로 인해 정상인 이하 판정을 받은 청각때문이라고 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종민은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하여 “어릴 때 높은 곳을 좋아했다. 교회 2층 이런 곳에서 뛰어내리는 걸 좋아했다. 하늘을 날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는데요,
이어 “애들보다 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민은 이어서 “뒤로 떨어졌는데, 그다음부터 기억이 안 난다. 머리로 떨어졌다. 그때부터 성적이 떨어졌다”라고 이야기해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김종민은 웃으며 말했지만 사고는 굉장히 심각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턱뼈가 부러지고 앞니가 깨졌고, 2일 동안 기절했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다들 죽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김종민은 “이때 어머니가 ‘이왕 못 깨어나는 거 고래나 잡자’해서 포경수술을 진행했다”라고 웃어넘기기도 했는데요.
이후 김종민은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뇌검사와 청각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는데요,
김종민은 난청을 포함한 어지럼증, 세반고리관(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귓속 기관) 이상, 외이도(귓구멍에서 고막에 이르는 구간)염 등을 판정받았습니다.
당시 김종민은 1음절, 2음절 단어를 들려주고 그대로 따라 해 보는 청력 검사 결과 왼쪽 귀 72%, 오른쪽 귀는 78%만 판독해 내 ‘난청’ 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검사에서 정상인의 경우 80% 이상을 재현해 낸다고 합니다.
김종민의 청력이 좋지 않은 이유는 바로 과거 그의 고막에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인데,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 외에도 “학창 시절 1년 선배에게 맞아 고막이 터진 적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김종민은 어리버리 컨셉이 아니라 언어능력이 0에 가까워서 말이 생각나는 것과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어리버리한 것이 컨셉이냐’,’바보아니냐’ 등의 악플과 비난에도 웃어넘기던 김종민에게 큰 사고로 인한 상처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김종민은 꾸준한 노력과 선함으로 수백억대의 자산가라는 소문까지 돌며 알고보니 천재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는데요,
이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하여 수입을 묻는 질문에 김종민이 “통장이 다섯개가 있다”며 정확한 재산을 공개하지 않자 MC들이 몰아가며 발생한 루머라고 합니다.
500억 자산가라는 소문이 돌자 김종민은 고정 예능 ‘1박2일’에 출연하여 “집도 없는데 뭔 사실이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그럼에도 그의 자산으로 수백억원이 오르내리자 그의 출연료, 재산, 부동산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과거 김종민은 자신은 출연료 협상을 하지 않고 제작진이 알아서 올려주는대로 받는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다른 출연자들의 평균 출연료와 김종민이 ‘1박2일’의 원년멤버임을 고려하면 ‘1박2일’출연만으로도 월 3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엄정화의 백댄서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이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김종민은 그동안 논란 한번 없이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오는 몇 안되는 연예인인데요,
앞으로도 특유의 어리버리함으로 선한 에너지를 퍼트리는 연예인으로 남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