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의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는 당시 남자 중고생들의 여신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난 이상아는 연기 생활을 한 이후부터 어머니가 이상아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가족들은 딸의 수입에 의존하며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이상아가 벌어오는 수입을 매번 탕진했고 언니와 여동생의 학비부터 결혼비용까지 모두 이상아가 마련하며 돈과 가정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학교1학년때부터 연기생활을 한 이상아는 남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어릴 적부터 연기 인생에 고난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1985년 이상아가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영화 ‘길소뜸’에서 당시 감독이었던 임권택의 협박으로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베드신과 알몸 노출신을 찍었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 전 대본이 나오지않았다고 둘러대던 제작진에 당황한 이상아는 촬영 직전 대본을 받아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중학생이 찍기엔 너무 수위가 높은 영화였기때문입니다.
이상아의 어머니와 이상아는 이에 대해 거절했지만 임권택 감독은 당시 어머니에게 “자신도 이상아만한 딸이 있다. 설마 이상한 걸 시키겠냐”며 어머니를 안심시키며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수위가 높은 신들은 가벼운 뽀뽀정도로 타협한 후 촬영에 들어갔지만 정작 촬영이 되니 상황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스태프들이 “상아 오늘 옷 벗어야된다”고 말하자 이상아는 울며 촬영현장을 떠나려고 짐을 쌌다고 합니다.
그러자 스태프들은 임권택 감독을 데려와 이상아를 말리려고 했다는데요,
촬영장을 떠나려는 이상아에게 임권택 감독은 “너 돈 많아? 돈 많으면 필름 값 다 물고 가도돼”라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이상아는 감독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중학교의 어린 나이에 전라 노출신을 찍게 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영화의 작품성이 인정받으며 이상아는 더욱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특히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MBC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1990년대 초반까지는 아이돌 못지 않은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1997년 동갑내기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 후 1년 뒤 이혼하며 그녀의 인생에 많은 고난이 생기게 됩니다.
당시 김한석과 이혼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더욱 논란이되며 그녀는 활동까지 잠시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이유를 밝히지 않아 ‘이상아가 김한석이 감당하기에 버거운 사람이다’, ‘김한석이 바람폈다’는 등의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상아는 2년 후 영화 기획자와 재혼을 했는데요,
하지만 두번째 결혼도 얼마 가지 못하고 1년 7개월만에 협의이혼을 하며 끝나버렸습니다.
이상아는 어릴적부터 힘들었던 생활때문에 재혼한 가장 큰 이유로 돈을 꼽았는데요,
동료가 두번째 남편을 소개해주면서 재벌만큼 돈이 많다고 소개하여 이상아는 조금의 사랑도 없이 돈만 보고 결혼했다고 합니다.
이상아는 “두번째 결혼에서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어. 어디 한번 봐봐”라는 마음으로 바보같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혼전임신까지하며 두번째 남편과 결혼을 서두른 이상아는 결혼 후 남편은 부자가 아니라 빚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언론에 혼전 임신이 알려지고 결혼 일주일 전 남편이 결혼하지 말자고 말하여 이상아는 결혼식장에서 펑펑 울었던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렇게 두번째 남편과 이혼을 하게되며 남편의 빚까지 떠안게 된 이상아는 또 한번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세번째 남편은 두번째 남편으로 인해 생긴 빚문제로 힘들었을때 옆에 있어주며 집도 마련해주었다고하는데요,
이것이 고마워 결혼했지만 결혼 후 세번째 남편이 하던 애니메이션 사업이 망하며 가정이 파탄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상아의 어머니까지 빚을 지게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아는 돈을 보고 결혼을 하면서 세번의 결혼에 모두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이상아는 “딸이 내가 남자 만나는 것 싫어한다”며 “상처 받은 걸로 제게 화를 내고 울면서 ‘엄마처럼은 안 산다’고도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딸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상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제 남은 인생은 제 딸을 위해 살려고 한다. 다시 일도 싲가해 열심히 살고 있어 즐겁다”며 “오직 딸만 생각하며 열심히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공병을 팔아 돈을 받은 모습을 공개하며 알뜰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돈 걱정, 남자 걱정 없이 행복한 일만 있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