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된지 첫 주만에 1억 2000만 시간이 넘는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는데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더글로리는 송혜교를 필두로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 수많은 스타와 이슈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강현남(염혜란)의 딸 이선아로 등장한 배우 선아 역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이선아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최수인은 아역시절부터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라고 합니다.
2004년생인 최수인은 2016년 개봉한 독립영화 ‘우리들’로 데뷔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화에서 왕따 역할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관계의 어려움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수인은 나문희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아이캔스피크’에서 나문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여 주목 받기도 했는데요,
최수인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폭넓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하며 자신이 그려나가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호평받았습니다.
현재 최수인은 김태리 등이 속해있는 매니지먼트 엠엠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측은 “여러 작품으로 잠재력을 발견,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최수인이 자신의 색을 가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며 최수인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선아의 엄마로 출연한 염혜란도 특유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염혜란이 맡은 강현남은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동은의 손을 잡고 뜨겁게 연대하는 조력자가 되어 문동은에게 ‘글로리’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인물입니다.
그야말로 처절한 복수극 안에서 강현남은 한 줄기 빛이 되어 극을 따스하게 비추며 시청자들에게도 따듯함을 전해주었는데요,
염혜란은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를 구상할때부터 염혜란 배우를 염두에 두고 쓸 정도로 염혜란이 마음속 첫 번째 캐스팅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은숙 작가의 믿음처럼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염혜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더글로리의 성공에는 유명 배우들 뿐만 아닌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력을 발굴해내는 김은숙 작가의 탁월한 안목도 한 몫한 것 같은데요,
앞으로 최수인, 염혜란 배우의 승승장구할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