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한 외모로 고등학교때부터 유명했던 이미연은 고등학교 1학년때 미스 롯데 1위로 뽑히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되는데요,
당시 중,고교생의 책받침은 대부분 이미연이었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조연급이던 최수종과 이미연은 스타덤에 오르는데요,
그녀가 출연한 광고마저 큰 화제를 모으며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으로도 호평을 받던 그녀는 영화 ‘물고기 자리’와 드라마 ‘명성황후’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데요,
하지만 이후 한번의 이혼과 음주운전, 그 외의 여러 인성 논란에 시달리던 그녀는 연예계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게 됩니다.
2001년 KBS 연기대상 전 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그녀는 다음날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으로는 집 근처라도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그녀에게 가장 큰 논란이 된 사건은 바로 해외봉사 무개념 연에인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였습니다.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 그녀는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를 모두 대동하고 나타나 현장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일정 외에는 호텔에만 머물면서 식사담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데였다는 이유로 구호 아동들에게 즉석 밥과 카레만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즉석 식품마저 스태프들이 준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봉사활동 중에도 어린 아이들이 옆에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흡연을 하고 자신의 식사로는 초밥을 구해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밥 한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두고 샤워를 하기 위해 에비앙 생수를 구해오라고 했다는 등의 인성 논란이 터지자 네티즌 수사대는 해당 사건의 연예인의 실체를 밝히기 시작했는데요,
해당 시기에 중앙아시아로 봉사활동을 간 용의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이미연밖에 없어서 모두가 사건의 인물을 이미연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미연은 별다른 해명없이 아니라는 짧은 입장만 밝힌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녀의 인성 논란은 이 뿐만 아니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차 스페인에 방문한 이미연은 매니저와 함께 스페인 식당을 찾았는데요,
당시 식당에서 스페인의 고유 음식 하몽을 맛보던 이미연은 음식이 자신의 입맛과 맞지 않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매니저 손에 자신이 씹던 음식을 뱉은 것입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연의 인성이 화두에 오르게 되는데요,
네티즌들은 ‘카메라가 있는데도 자연스럽게 남의 손에 씹던 걸 뱉으면 카메라 없을 때는 어느정도일까’ 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 인성 논란때문인지 이미연은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며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내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