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돈 스파이크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6월 6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그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당했다고 합니다.
그는 작곡가, 프로듀서, 음식점, 홈쇼핑 밀키트까지 출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가 이번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하는지 그의 수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기에 진심이라는 그는 수 많은 방송에서 고기를 요리하거나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수 김범수, 박효신, 신승훈 등 유명 가수들의 작곡과 편곡을 도맡고,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을 정도로 업계에서 유명한 작곡가였던 그는 고기에 제대로 미쳐보겠다며 본업인 작곡을 내려놓고 결국 고깃집 사장으로 변신했는데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셰프가 아니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했다는 돈스파이크. 바비큐 요리 특성상 매일 밤을 지새우며 12시간 이상 고기를 구워내고 더 맛있는 조리법을 찾기 위해 매일 요리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태원에 ‘로우 앤 슬로우’라는 음식점을 차린 그의 고기 맛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데요,
곧바로 안면도와 부산에도 직영점을 차린 그는 수제버거집, 돈까스 밀키트, 스테이크 밀키드 등을 런칭하면 크게 사업을 키워갔습니다.
믿고 먹는 돈스파이크 고기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는 치솟았는데요,
몇달 전부터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는 그의 가게는 1년 매출만 43억이라고 밝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소고기 주문부터 보관은 물론 새벽마다 직접 바비큐 준비를 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맛이 없는 고기는 버린다’는 철칙으로 개업때부터 직접 고기 손질을 도맡아 한다고 합니다.
그는 가수 마마무 솔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사업하면 좋나요?”라는 솔라의 질문에 쏠쏠한 수입을 손짓으로 표현하기도했는데요,
가게보다 홈쇼핑으로 돈을 더 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장은 한달에 고기를 3톤 정도 쓰는데 홈쇼핑은 1시간에 20톤씩 쓴다고 말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그동안 작곡한 곡의 저작권료는 대기업 초봉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작곡수입부터 홈쇼핑, 음식점까지 엄청난 수입이 예상되네요.
이렇게 사업에 승승장구하던 그는 아름다운 6세 연하의 신부를 만나 결혼까지하는 겹경사를 이뤘습니다.
2021년 6월 열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6월 1년 만에 이덕화의 주례와 함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저희 부부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란 말로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업과 동시에 결혼까지 하며 승승장구할 것 같던 그의 창창한 앞날이 마약으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가 양성반응이 나왔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