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의 유명 인사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방송에서 각자 서울, 제주에 따로 살고 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에스더가 살고 있는 서울의 집은 강남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 홍혜걸은 제주도 서귀포의 전원주택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방송에서 홍혜걸의 제주도 집이 공개가 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서귀포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그의 집은 바다와 푸른 자연으로 둘러쌓인 그야말로 꿈의 전원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1층 130평, 2층 80평, 정원 170평의 엄청난 크기는 물론 화장실이 4개나 딸린 엄청난 규모의 전원주택입니다.
현재 시세는 약 7~8억원으로 예상되는 이 곳에는 1000만원 이상의 스튜디오 장비를 포함한 각종 고가의 전자기기, 소품들로 가득 차있어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정확한 집의 위치와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7~8억원 정도의 시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을 말했습니다.
한편 홍혜걸은 모든 것을 아내 카드로 해결한다고하는데요,
현재 돈을 벌지 않고 있는 홍혜걸은 한달에 아내 카드로 500만원은 쓴다고 밝혔습니다.
여에스더는 그를 보며 “경제관념이라곤 없다. 몇십만 원이 몇만 원으로 느껴지는 게 문제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헤픈 돈 씀씀이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그의 제주도 집 인테리어를 위해서도 무려 8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스더포뮬러’를 운영하고 있는 여에스더는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기도 한데요,
금수저 출신으로도 유명합니다.
할아버지가 대구 지역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유명한 부잣집 딸로 태어난 그녀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해서 의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1991년 레지던트 시절, 인턴인 홍혜걸이 여에스더에게 한눈에 반한 것을 계기로 사랑에 빠져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혜걸은 건강상의 이유로 의사가 아닌 의학 전문 기자가 되었고 여에스더는 2009년 지금의 회사 ‘에스더포뮬러’를 설립했습니다.
회사는 꾸준히 성장하여 2021년 매출 1000억원의 기업이 되었는데요,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무려 62.9%였다고 합니다.
한편 수입없이 아내의 카드를 쓰며 구박을 받고 있는 홍혜걸은 ‘돈 잘 버는 아내 때문에 솔직하게 기가 죽을 때가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하여 관심을 모았는데요,
여에스더가 최근 잘되는 것은 맞지만 이는 홍혜걸의 도움도 컸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 의사 출신 의학 전문 기자였던 그는 지상파를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의학 정보를 소개하였는데요,
그의 덕분에 여에스더도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또한 그는 강연으로도 수익이 엄청나다고하는데요, 약 3000번의 강연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30억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번 돈으로 여에스더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홍혜걸이 당당하게 아내의 카드를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