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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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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단 중국인이 낫다”, “대구는 여권 갖고가야할 곳” 최악의 지역비하 발언으로 퇴출당한 대상출신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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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구보단 화교가 낫지 않냐’는 지역 비하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은 개그맨이 있는데요,

바로 개그맨 강성범 입니다.

그는 KBS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누린 개그맨으로 수다맨, 봉숭아 학당의 연변총각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하지만 소속사 스타밸리가 KBS와 마찰을 빚으며 소속 개그맨들이 모두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게 되며 강성범도 자연스럽게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이후 그는 행사나 방송활동을 잡고 친민주당 성격의 유튜버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자신의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탄압을 받고 있었고, 이럴 바에야 차라리 대놓고 유튜브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정치 성향을 가감없이 드러내던 강성범은 자신의 계정에서 패널 두명과 실시한 생방송 도중, 국민의 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의 화교 출신 루머를 사실인 냥 화두에 올리며 부모 출신지가 “다구 출신인것보단 화교인게 낫지 않냐” 라는 지역비하와 패드립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혐오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그의 발언에 출연진 모두가 파안대소를 했고 발언이 다소 과했다고 판단한 한 패널이 “인종차별이다. 사과하라”고 말하자 그는 웃으며 “이게 왜 인종차별인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에 또 한명의 출연 패널은 “어차피 똑같잖아. 여권 갖고 가야되는 것은” 이라며 마치 대구를 외국 취급하는 발언까지 내뱉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생각이 짧은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듯하다” “이제는 웃기는 걸로 밥벌이가 안 되니까 그쪽 추종자들 입맛에 맞게 저런 짓이라도 해서 먹고 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당사자인 이준석 대표는 화교도, 대구 출신도 비하하면 안된다며 비판글을 게재했습니다.

강성범의 지역비하 논란이 더욱 비난 받은 이유는 그가 과거 내뱉었던 발언을 때문인데요,

특히 자신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지적하자 전라도 출신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밝히며 “전 저희 어머니 고향 전라도 너무 사랑해요. 경상도도 사랑하고,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다 사랑합니다. 왜요? 대한민국 사람이니께요. 너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왜 우리나라는 2020년 아직도 이러는지를 모르것어요”라고 지역차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죠. 아 맘에 들지 않으면, 자기한데 대들면 끝까지 쫓아가갖고 부러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것이, 그런 생각이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조상 때부터 박혀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뒤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참 무서운 사람들이죠!”라고 덧붙였는데요,

자신의 말과는 다르게 타 지역에 대한 차별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에 대해 전라도 비하는 나쁜 지역 비하이고 대구 비하는 착한 지역 비하냐는 비판이 가중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사과글을 올리며 영상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그의 도가 지나친 실언에 실망한 네티즌들은 그의 유튜브 댓글창에 몰려들어 다음 대선까지 잘 부탁드린다며 조롱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이준석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는 정치인조차 “제가 아무리 이준석 전 위원과 많이 논쟁을 벌이는 사이지만 이건 이준석 전 위원을 편들 수밖에 없다.”며 “강성범은 이준석 전 위원에게 직접 사과하고 추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을 해야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도 그는 여러 20대 남성 비하 발언, 이화여대 노래방 도우미 발언등으로 논란이 되며 그의 지지자들 마저도 등을 돌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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