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그가 착용한 아이템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 조문차 영국에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출발할 때. 도착해서. 장례식 갈 때. 세번이나 옷을 갈아입으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이 보기엔 ‘남의 장례식 가셔서 뭘 그렇게 옷을 갈아입으시나’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나 망사 모자를 포함해 검은 상복을 세번이나 갈아입은 김건희 여사는 정작 조문은 하지않아 더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녀의 패션이 늘 화제가 되자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재클린 케네디를 따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젊은 영부인 이미지에 걸맞게 재클린 케네디가 즐겨하던 목이 긴 장갑등으로 연출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는데요,
일부 사진에서는 포즈와 사진 각도까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자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이 노골적으로 코스프레를 일삼는 것에 대한 비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기엔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요,
류근 시인은 이를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재를 동경한다. 천재를 추앙한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를 동경하고 추앙하는 어떤 여사님은 패션과 포즈를 따라하는 걸로 그 욕망을 채우는 듯합니다만, 천재는 아무리 따라하려 해도 가능하지가 않다”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이어 그는 “따라하려 할 때마다 더 우스워지고 쪽팔려진다. 천재는 그래서 하늘의 별자리처럼이나 멀고 먼 존재들”이라며 “누군가를 동경할 수 있다. 존경하고 좋아해서 닮고 싶을 수도 있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도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이라는 분께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코스프레를 일삼는 것은 국격에도 맞지 않고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동경하는 대상과 동일시하려는 욕망은 자칫 정신과적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걱정스럽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에 조응천의원은 ‘리플리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는데요,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를 스스로 진실로 믿어 그에 따른 거짓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직접 구속한 신정아보다 김건희 여사가 더욱 심각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과거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신고에서 착용했던 고가의 보석들을 신고하지 않아 보석들의 가격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녀가한번의 순방때 착용한 보석만 1억 2천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은 재산신고 누락으로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엄청난 보석의 금액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재클린을 동일시하는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장미와 똑같이 생긴 종이 꽃은 향기를 내지 못하는 것처럼 외면보다는 내면을 가꾸는 데에 집중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