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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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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망해 월급조차 못받은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로 월급주고, 자신의 카드까지 내어준 인성갑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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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최근 소속사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일부 정산금을 받지 못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는데요,

송지효 측 관계자는 “”현재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전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없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우쥬록스는 지난 5월 1일까지 미지급금을 정산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고 송지효가 실망하게 되면서 약속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송지효 측은 1~2차례 급여지급과 정산지급을 지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반복되는 경우에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법적 분쟁을 벌이던 소속사 우쥬록스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초기 확장 과정에서 배우들에게 세부적이고 중요한 정보에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소속 연예인으로는 송지효, 지석진, 이현우, 오만석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일부 연예인과 직원들 역시 임금이 체불되었다는 폭로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우쥬록스 전 직원들은 계속해서 퇴직금을 기다리며 답답함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송지효는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는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그들의 임금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직원들은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을 내지 않아 체납 통지서를 받았으며, 월급 및 지결이 늦어져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한 직원은 “카드값이 연체됐고, 적금을 깼다. 그러다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다”, 또 다른 직원은 “월급이 없으니 카드값을 갚지 못했다.”며 신신용정보회사에서 가압류 통보까지 받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매니저는 개인카드로 스케줄 진행비를 사용한 뒤 회사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치뤄왔지만 이 비용을 제대로 받지 못해 카드게 연체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송지효는 아픈 직원의 병원비를 직접 내주고, 자신의 카드를 주며 사용하도록 하여 직원들의 기둥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급한 돈은 처리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은 숨통이 트였다며 송지효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송지효는 “저는 당장 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됐고, 카드가 막혔고, 휴대폰이 끊겼어요. 우쥬록스 대표가 타는 포르쉐 리스 비용 200만 원은 사치지만, 이 친구들이 받아야 할 월급 200만 원은 생활입니다.”라며 직원들을 대신해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지효는 우쥬록스 측에게 ‘현금으로 지급’이라는 은밀한 제안까지 받았지만 “그런 방식을 선택했다면, 직원들 밀린 월급은 어떻게 받냐”며 “정당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에 직원들 역시 송지효의 미정산금이 먼저 해결되길 바란다며 “송지효는 우리에게 연예인이 아니라 언니였다”고 말했습니다.

송지효는 현재 일을 그만둔 스태프들이 많아 현장에 혼자 가는 등 최소한의 지원으로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지효 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인 지석진 역시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로 임금을 지불한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우쥬록스 직원들에 따르면 지석진은 임금을 받지 못한 자신의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 매일 확인하고, 받지 못한 이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한 직원은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한 사람당 200만원씩, 5명이면 1000만원이다. 정말 큰 돈이다”라고 지석진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함을 전했는데요,

또 다른 직원은 “단순히 체불 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걸 넘어 지석진 선배님은 직원들을 정말 가족처럼 아낀다는 게 느껴진다. 매일 얼굴을 보는 직원들에게 ‘너는 월급 받았니?’라고 안부를 묻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들의 정산금 관련 문제는 송지효, 지석진 뿐만 아니라 이승기, 츄, 노제까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이승기의 소속사는 18년간 음원 수익 정산금을 한푼도 주지 않으며 약 50억 상당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로부터 미지급 정산금을 받은 이승기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말을 들으며 18년을 버텼다. 그런 제가 후크를 상대로 소송을 건 것은 밀린 돈 때문이 아니다.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면서 미정산금 중 소송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승기 사태로 인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엔터테인먼트사가 소속 연예인에게 수익 정산 내역을 연 1회 이상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냈고, 이는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송지효와 지석진을 포함한 우쥬록스 직원들이 정당히 일한 댓가를 받고 행복한 앞날이 펼쳐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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